인비저블맨
- PlanB CFO

- 2023년 7월 28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4년 5월 20일
"콘서트장의 사운드 엔지니어, 공항의 신호 체계 시스템 설계자, 주간지에서 교정/교열을 담당하는 오케이어(OK'er)... 일을 잘할 때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 일이 잘 못 되면 원성이 폭발하는 일을 하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
도서 '인비저블'에 대한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다.
‘그럼 나도 인비저블 맨 이구나’
나는 오랜 시간 회계라는 전문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기획, 전략, 인사, 총무, 법무등 경영 관리 분야에서 근무하며 CFO로 성장해왔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의 가장 큰 성과는 회사 내에서 나의 존재가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제 업무는 주로 문제가 생겼을 때만 주목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내가 보이지 않는 존재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며,나의 업무와 기여도를 분명히 전달하고, 전문성과 역할을 명확히 드러내어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
경영 관리 부서는 직접적인 수익 창출에는 관여하진 않지만, 기업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며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과 성장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떄문에, 회사는 이들이 제공하는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 전문성을 충분히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이런 부서는 종종 투자 보다는 비용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비즈니스 기회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일 수 있으나, 성장 단계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수익과 매출의 변화를 시작으로, 자금, 시간, 인력 등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관리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며, 작은 문제가 큰 위기로 이어지는 것 방지하기 위해 인비저블 부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회사에서 아무리 역할을 나누어도 분명 빈틈은 존재합니다. 누군가는 그 빈틈을 채워 주어야 하며, 플랜비CFO는 바로 이러한 '보이지 않는'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자처합니다. 비록 주목 받지 못할지라도, 중요한 일을 해내는 보람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주변에 적절한 멘토나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오늘도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든 스타트업 인비저블맨들에게 플랜비CFO는 깊은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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